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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플로우 대표를 지내고 있는 박건태가 자신만의 생각을 늘어놓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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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07:49 분류없음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남부 지방을 돌며 여유롭게 낭만을 즐기려 했으나 쇼핑과 의상, 예술 등에 관심이 많은 예비마누라의 의견을 존중하여 파리와 이탈리아 북부를 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곳으로 잡은 곳이 바로 패션의 도시 밀라노입니다. 

<밀라노의 두우모 성당>

  물론 밀라노에는 다른 볼거리와 살거리들이 많지만 그 중에 굉장히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입니다. 소설 '다빈치 코드'이 후 더 인기가 많아졌다고 하는데 이 벽화는 보존이 취약해서 1999년 복원 작업 후 보존을 위해 한번에 20명씩 15분동안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고작 15분을 구경하는 것이지만 사실 그만큼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겠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런데 이 15분동안의 관람을 위해서 또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책자에는 성수기에는 2개월전, 비수기에는 2주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되어있는데 저희가 가는 날은 3월 중순이므로 비수기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2-3주전쯤 제 마누라 되실 분이 예약을 했냐고 대뜸 물어와 확인을 해보니.. 뜨... 예약이 모두 차있는 것이 아닙니까. 1달 넘게 남은 기간이었는데 2월달은 조금 비어있었지만 3월달은 거의 꽉 차 있었습니다. 정말 난처한 상황이었죠. 지금 욕먹는 것은 둘째치고 이대로라면 신혼여행 내내 투정을 들어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 이후 틈 날 때마다 계속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들어가 혹시나 모를 취소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째 다행히 아침 8시 15분이라는 다소 이른 시간의 표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저희가 딱 밀라노에 머물기로 한 날에 말이죠. 아.. 천우신조로 저는 즐거운 신혼여행을 다시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예약은 http://www.vivaticket.it/evento.php?id_evento=298097&op=cenacoloVinciano&change_language=1  이곳에서 하면 되지만 혹시 영어나 이탈리아어에 약해서 힘드신 분은 다음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최후의 만찬의 인기가 생각보다 높아서 비수기 성수기 할 것 없이 티켓 오픈시 바로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노심초사하며 메일 예약사이트의 트래픽을 올려줘야 겠지요. 

  참고로 2011년 2월 21일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5월 31일까지 티켓이 오픈된 상태이고 4월 1일 아침 8시 15분 2자리를 빼고는 모두 판매된 상황입니다. 아 무려 3개월 이상 남았는데 말이죠. 결국 책자 내용은 개소리고 혹 여름에 밀라노를 여행하실 분은 다음 티켓 오픈 일을 꼭 체크하시라는 것입니다. 다음 티켓 오픈 일은 3월 9일이고 6월달 표가 방출됩니다. 아마도 9-12 일정도가 오픈일인 듯 싶으니 언제쯤 먼저 예약하시면 될지 감이 잡히실 듯 싶습니다. 

  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전화예약을 하면 좀더 빠르다는 말도 있고 대행을 맡길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 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명화보는 걸 유명한 맛집 가는 것 정도로 생각했다간 큰 코가 다친다는 것을 깨닳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참고로 다빈치 코드와 최후의 만찬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제 블로그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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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x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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